[TIP] 황변현상·오염탈출...'가을맞이 여름옷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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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황변현상·오염탈출...'가을맞이 여름옷 정리'
  • 온라인팀
  • 송고시각 2020.09.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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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가 가을을 맞아 여름옷 정리법을 제안한다. 출처 : 크린토피아
△세탁전문업체인 크린토피아가 가을을 맞아 여름옷 정리법을 소개했다. 출처: 크린토피아

<정관타임스/온라인팀>=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여름옷 정리를 준비해야 할 때다. 

크린토피아에 따르면 대부분의 여름옷은 소재가 얇고 색이 밝아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목이나 겨드랑이 부분에 누런 얼룩이 생기는 ‘황변현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황변현상’은 의류에 묻어 있는 인체 분비물이나 음식물 오염 등이 자외선과 산화가스와 만나 색이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일반적인 세탁법으로 제거가 불가능해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블라우스와 여름용 재킷 등 드라이크리닝이 필요하다. 

여름옷을 의류관리기로 관리한다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의류에 묻어있는 얼룩이나 노폐물을 제거하지 않고 의류관리기를 사용하면 섬유에 얼룩이 고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추후 오염 제거가 어려워져 주의가 필요하다. 

가정에서 황변을 제거할 때는 찬물에 세탁하기보다 50℃ 이상의 따뜻한 물을 이용해 세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표백제 등 과탄산나트륨을 풀어준 온수에 옷을 20~30분 정도 담가 둔 후 세탁하면 얼룩 제거에 효과적이다. 황변이 심한 부위는 세탁기에 돌리기 전 가볍게 문질러 주는 것이 좋다.

과탄산나트륨은 온도가 높을수록 표백효과가 좋기 때문에 50℃ 이상의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높은 온도에 수축하는 옷감도 있어 세탁 전 의류 라벨 확인이 필요하다. 

참고로 의류라벨에는 온도와 적정한 세탁시간 등이 표기돼 있다. 

셀프 관리가 번거롭거나 옷 손상이 걱정된다면 세탁전문업체의 ‘황변 제거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양복바지, 실크 블라우스 등 드라이크리닝이 필요한 의류의 경우 드라이크리닝 후에도 땀이 제거되지 않아 버석버석한 느낌이 남을 수 있다.

수용성 오염인 땀은 드라이크리닝으로 거의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땀을 제거해 주는 세탁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여름옷은 세탁만큼 보관에도 신경 써야 한다. 햇빛에 변색되지 않게 빛을 차단할 수 있는 종이상자에 보관하고 옷을 넣을 때는 무거운 옷부터 넣어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옷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보관하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도움=크린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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