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김연옥 시민기자>=7월 이맘때면 가슴 설레며 찾아가는 곳, 고개 너머 철마면에 위치한 곰내연밭이다.
질척한 땅에 뿌리를 내리고 하늘 향해 온화한 미소 띠우며 반겨주는 꽃. 엄숙한 자태와 은은한 향기에 저절로 겸손을 깨닫게 한다.
놀러온 비마저 내 몸으로 삼키며 발아래 이웃의 생명도 보듬는다. 연꽃의 마당엔 사랑과 겸손 그리고 자비가 출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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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타임스/김연옥 시민기자>=7월 이맘때면 가슴 설레며 찾아가는 곳, 고개 너머 철마면에 위치한 곰내연밭이다.
질척한 땅에 뿌리를 내리고 하늘 향해 온화한 미소 띠우며 반겨주는 꽃. 엄숙한 자태와 은은한 향기에 저절로 겸손을 깨닫게 한다.
놀러온 비마저 내 몸으로 삼키며 발아래 이웃의 생명도 보듬는다. 연꽃의 마당엔 사랑과 겸손 그리고 자비가 출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