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으로 신청 결제 가능...수거날짜 맞춰 대면 번거로운 해소 기대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스마트폰 앱과 인터넷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대형폐기물을 신청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가 시행된다.
기장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이 같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평일 업무시간 중 전화로 배출신청을 하고, 폐기물 배출과 대면 현금결제를 위해 수거날짜에 맞춰 현장에서 수거담당자와 직접 만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서비스 시행으로 스마트폰 앱과 인터넷을 통해언제 어디서나 24시간배출신청이 가능하게 됐으며 신용카드와 계좌이체 등 신청과 동시에 결제도 가능해졌다.
배출신청은 스마트폰에서‘여기로’앱을 다운받거나,‘여기로’홈페이지(www.yeogiro24.c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올해 일광신도시 공동주택 입주와 동부산광광단지 내 가구전문매장 오픈 등으로 군민들의 대형폐기물 처리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 시행으로 군민들이 기존 방식보다 더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2019년에 1만 2000건, 1500여톤 가량의 대형폐기물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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