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 제시하는 수험생 500명에 포춘쿠키 증정...
당첨메시지 담긴 쿠키 뽑으면 동물원 입장권 등 '작은행운'
<정관타임스/이명숙 기자>='내가 잡은 쿠키 속엔 어떤 선물이 있을까?'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이라면 국립부산과학관에서 '행운'을 시험해봐도 좋을 것 같다. 국립부산과학관이 수능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 수험생을 대상으로 '행운 가득한 포춘쿠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과학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수험표과 신분증 그리고 상설전시관 입장권을 제시하면 선착순 500명에 한해 포춘쿠키를 제공한다.
특히 이 포춘쿠키 속에는 '희망찬 2020년을 위한 글귀'가 들어있으며 이중 ‘당첨’ 메시지가 든 쿠키를 뽑은 수험생 50명에게는 삼정더파크 초대권 2매 또는 2020년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11월 15일(금)부터 12월 22일(일)까지 진행되며 500명에 한해 선착순 제공하며 500명이 넘을시 이벤트를 종료한다.
이벤트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과학관 홈페이지(www.scipor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에는 자동차, 항공, 우주, 선박, 에너지, 의과학을 주요 테마로 하는 다양한 체험전시물이 있다. 온 몸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탑승형 전시물인 월면 걷기와 모터보트 시뮬레이터, 4D체험관, 돔 스크린에 펼쳐진 별자리에 대한 해설과 애니메이션 영상물을 볼 수 있는 천체투영관 등도 볼거리다.
한편, 수능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는 부산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12월 9일 벡스코에서는 개그맨 박지선의 강연이 열리며, 부산문화회관과 해운대문화회관, 부산박물관, 영화의 전당 등에서는 수험생을 위한 가격할인을 실시한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요트체험을, KTX는 수험생할인패스 발급을, 각 영화관에서는 관람료 할인과 함께 팝콘할인을 실시한다. 여행박사 등 여행사와 항공사 역시 수험생을 위한 할인행사를 연다. 영풍문고는 책값을 깎아준다.
[뉴스Q&A] 포춘 쿠키
포춘쿠키(Fortune cookie)는 미국, 유럽 등지의 중국 음식점에서 후식으로 나누어 주는 과자를 말한다. 과자의 안을 깨보면 운세가 적힌 쪽지가 들어 있다. 뒷면에 임의의 난수가 있어 복권 번호로 사용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