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최주경 기자>=한우 애호가들의 시선이 철마 장전천 들녘으로 모아지고 있다.

‘여유로운 가격’으로 정통한우를 즐길 수 있는 한우숯불구이축제가 5월 23일 개막해 4일 동안 기장군 철마면 장전천 들녘 일원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한우숯불구이축제에서 선보이는 한우는 암소 안심과 등심, 채끝, 양지, 불고기, 낙엽살, 치마살 등이다.

1등급부터, 1+등급, 1++ 최고등급의 한우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1등급 한우는 17%~25% 할인된다. 다른 등급의 한우의 경우 최대 40% 할인돼 어느 때보다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5월 23일부터 5월 26일까지 열리는 한우숯불구이축제는 오전 11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마감시간은 저녁 9시다.

한우숯불구이축제를 즐기는 법은 어렵지 않다.

일단 엄선된 한우를 입맛에 입게 고르고 야채 꾸러미와 함께 몽골텐트 안 숯불구이존으로 이동하면 된다. 한우를 음미한 뒤 차돌라면(4000원), 국밥(6000원), 육회(100g 10000원)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는 길에는 정육코너에 들려 필요한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우숯불구이축제 관계자는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정성 들여 마련했다”면서 “크고 작은 공연 등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숯불구이축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가 주관한다. 문의 051-721-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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