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김임선 기자>=고속도로에서도 수소충전을 할 수 있게 됐다.

4월 12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경부고속도로 3개소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 국내 고속도로 최초의 수소충전소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한 수소충전소는 경부선 안성방향 휴게소 부산방향과 서울방향, 영동선 여주휴게소 강릉방향이다.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전체가 동일하게 kg당 8800원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에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5개소가 추가로 문을 열며, 올해 안에 수소충전소 10개소가 착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과 불편을 호소하는 국민들이 많아지고, 수소 에너지를 둘러싼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면서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이용하는 수소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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