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6만 2000여 군민 여러분. 희망찬 황금돼지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차게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처럼 군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기쁨이 넘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을 모두 이루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7월 1일 제8대 기장군의회의 개원과 함께 시작된 힘찬 의정활동에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다사다난했던 무술년을 되돌아보면, 연초에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인의 찬사속에 잘 치러내고 그때부터 시작된 남북화해의 분위기는 연말안에 정전협상이 성사될 듯 하였지만 여러가지 난관들로 인하여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음을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떠오르는 해를 보며 우리는 다시 희망을 가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듯이 지난 한 해의 어려움들은 우리 사회가 한 걸음 더 앞으로 나가기 위한 진통의 시간이었다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군 의회에서도 지난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반성하면서 새로운 한 해의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다가오는 2019년은 우리군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변화를 원하는 군민의 지지 속에서 태동한 제8대 기장군의회가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열린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의정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행복 기장 건설의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또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한층 강화하여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며, 공부하며 연구하는 의원상 정립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열린 의정 일하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중심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군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기장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우리 군의회가 앞장서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군민 여러분께서도 올해에는 희망과 용기를 가지시고 각기 맡은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우리 군의회에 대해서도 애정어린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올 한해는 16만 2000 군민의 의지를 한곳에 모아 우리 기장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는 번영의 해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지난해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기해년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 1. 1.
기장군의회 의장 황 운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