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나를 돌아보는 한잔의 차...현대인에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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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나를 돌아보는 한잔의 차...현대인에게 필요"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8.03.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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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천차문화원, 다도인문학총서 발간
이진오·김대철·김다금·강재일·최원형·김화수·정영도 씨 저자로 참여
​차인과 일반인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이야기 담아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어쩌면 여유롭게 차를 마시는 일은 속도가 지배하는 디지털시대에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생활에서 잠시 나를 돌아보며 인간성을 회복하고,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사는 세상 이치를 깨닫게 하는 한 잔의 차야말로 현대인에게 더욱 필요한 것이리랴." 다도인문학총서 다도와 인문학산책 '왜 우리 차 문화인가' 中.
 
한국전통문화를 연구하고 보급하기 위해 1982년 출범한 한국여천차문화원은 다도인문학총서 '다도와 인문학 산책'을 출간했다.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30일 부산 초량동 락엔웍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김대철 한국여천차문화원장을 비롯한 회원과 차인 등 내외빈 100여명이 함께 해 출간을 축하했다.

256 페이지 분량의 '다도와 인문학 산책'에는 이진오 부산대교수와 김대철 한국여천차문화원장, 김다금 신라향가 연구가, 강재일 전 건국대 교수, 최원형 한중투어 여행사 대표, 김화수, 한학자, 정영도 경남향토사연구회 상임이사가 저자로 참여했다.

'인문학은 무엇인가', '왜 우리 차문화인가', '국악의 개요', '고전을 어떻게 읽은 것인가' 등 13장으로 되어 있다.
김대철 한국여천차문화원장. photo=김항룡 기자
김대철 한국여천차문화원장은 "지난해 실시한 다도인문학강좌 때 각 강사들이 준비했던 강의 교재를 중심으로 다도인문학총서를 발간했다"면서 "향후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차츰 발전된 총서를 기원한다. 책 발간에 도움을 준 청량사 주지 보혜스님과 김다금 한국여천차문화원 부원장,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천차문화원은 지난 1982년 부산에서 창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국제차학술대회와 가야차문화한마당 등 차와 관련된 문화행사와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책정보> 다도와 인문학 산책/ 이진오·김대철·김다금·강재일·최원형·김화수·정영도 공저/ 도서출판 고림원/ 1만 5000원/ 055-335-1068 
 
 
 
 
 
 
 
 
 
다도인문학총서 다도와 인문산책 출판기념회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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