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한 차와 다식 그리고 마주앉음..."이것이 힐링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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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차와 다식 그리고 마주앉음..."이것이 힐링이구나"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6.05.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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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차인연합회, 7일 제11회 부산다도문화축제 개최
제11회 부산다도문화축제에서 선보인 다양한 다식의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다양한 찻자리와 다식, 다구과 함께 배려와 힐링, 예절 등 차문화의 의미 전파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부산 차(茶) 문화의 현주소를 조망해볼 수 있는 다도 행사가 7일 열렸다. 다양한 차와 다기, 차 맛을 더해주는 다식 등은 찾는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부산차인연합회(회장 보혜스님)는 창립 27주년 기념한 ‘제11회 부산다도문화축제’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마주앉음....제11회 부산다도문화축제 풍경 photo=김항룡 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가야사 숙우회의 무대시연을 비롯해 일본차 시연, 기장경찰서 다도문화대학 독자시연 등이 펼쳐졌다. 이어, 오심치람 찻자리와 정립접빈가루차 해설, 일속암 선비다례 등 찻 자리가 마련됐다.

시화전과 다도구전, 다기전, 전각전, 한국차테이블전시, 목공예전, 다포전, 매듭전, 천연염색, 사발전 등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부산차인연합회 회장인 보혜스님이 최해룡 숲 해설가에게 차인문화상과 상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부산차인연합회 회장인 보혜스님이 차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로 기장경찰서 기장다도문화대학학장인 정오스님(장안사 주지)에게 공로상을 전달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최해룡 숲 해설가는 2016 부산차인문화상을, 기장경찰서 다도문화대학장인 장안사 정오스님은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부산차인연합회장인 보혜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다선일여를 생활화하는 정갈한 차인을 만날 땐 가슴이 환하고, 막 입문 의례를 배우는 차인을 만날 땐 풋풋한 싱그러움에 흐뭇하다"면서 "차는 겸손하다. 누구에게도 차별 없이 맛을 내어준다. 차가 일상 생활화되길 진심으로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차인연합회는 1989년 창립 차 문화보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에는 충렬사 신년헌다와 한중차문화 교류회 등을 개최했다.

제11회 부산다도문화축제 풍경 photo=김항룡 기자

■부산차인연합회 임원명단
△역대회장: 원광스님, 허충순, 이찬수, 김무남, 김학기 △고문:김동길, 황수로, 배혜경, 윤석관, 정여스님, 김학기 △자문위원:길성, 이영재, 김무남, 서재홍, 장관현 △학술자문위원:김화수 △명예회장:허충순 △회장:석보혜 △부회장:김명지, 박선자, 허경혜, 최해령, 윤정미 △감사:정상권, 김성탁 △이사:김나영, 강미순, 이경운, 이지은, 이미진, 권지현, 하영숙, 황수경, 허양혜, 김학용 △사무국장:권지현 △홍보이사:김학용 △재무이사:홍미혜

제11회 부산다도문화축제 풍경 photo=김항룡 기자
제11회 부산다도문화축제 풍경 photo=김항룡 기자
제11회 부산다도문화축제 풍경 photo=김항룡 기자
제11회 부산다도문화축제 풍경 photo=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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