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 중인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필요한 것은?
상태바
조성 중인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필요한 것은?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3.11.04 22:12
  • 댓글 0
  • 유튜브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울경 과학기술포럼 토론자로 참석한 이승우 시의원 발언 '눈길'
포럼 모습.
포럼 모습.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부울경 과학기술포럼에 참여한 지역구 시의원이 ‘지산학 협력’과 함께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강조했다.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기장군2)은 10월 31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부울경 과학기술 리더스 포럼’ 토론자로 참석해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 내에 의전원이 설립되고 반도체 특화단지 내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인력 양성 공유 대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지역연합회와 경남지역연합회가 주최했다. ‘탄소중립 필수에너지 원자력의 지역발전 기여’라즌 주제로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이 기조 강연을 했으며, 김범년 KINGS 초빙교수, 서용철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원장, 이정훈 前동아일보 논설위원, 이승우 부산시의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승우 부산시의원.
이승우 부산시의원.

이승우 시의원은 “기장 동남권방사성의과학단지 45만평에 약 1조2천억원 예산을 투자하여 조성이 되고 있다”며, “그중에서 중입자가속기 약 2758억,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 약 3008억, 파워반도체 클러스트 사업 약 1511억이 투자되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전국 5개 소부장 특화단지에 기장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약 8000억 정도의 예산이 지원되며, 산업단지가 형성되면서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부산으로 이전해 올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어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 810억, 생산플랫폼 구축 159억, 상용화 센터 운영 140억, 전문 인력 양성 150억 등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크다”면서 “동남권방사선의과학단지 내에 의전원이 설립되고 반도체 특화단지 내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인력 양성 공유 대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부산은 원자력발전소가 있어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최적지”라며 “분산에너지특화지역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