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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2월 8일 신규확진자 7명 발생...일광낭만가요제 전면 취소
2021. 12. 08 by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12월 8일 기장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지난 주말 10명의 확진자 발생 후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 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코로나 확산에 일광낭만가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홍복)는 ‘제18회 일광낭만가요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12월 8일 기장군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장군 608~614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608번 확진자는 부산 17223번(기장군)의 가족으로 지난 12월 5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609·610번 확진자는 부산 17581번(기장군)의 가족이다.

또 611번 확진자는 부산 17496번(기장군)의 가족이다. 612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감염원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며, 613번 확진자는 부산 17386번(기타)의 접촉자다. 614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금정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최근 모 학교 확진자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학교에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확진자 발생직후 기장군은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의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12월 7일 327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이 가운데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670명의 검사를 했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백신접종센터와 지역 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백신접종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12월 7일 1차 12만 7360명, 2차 11만 714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기장군은 최근 관내 초등학교와 실내체육시설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긴급 특별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12월 8일 오전 7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했으며, 실내체육시설의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도 마쳤다. 또 기장군은 5개 읍·면 방역단을 중심으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교습소 등 다중집합장소에 대한 집중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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