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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속보] 초등학생 감염사태에 기장군이 꺼낸 카드는 '집중 방역'
2021. 12. 08 by 신현진 에디터

<기장일보/신현진 에디터>=초등학생 코로나19 감염과 관련 기장군이 초등학교 대상 긴급 방역대책을 시행한다.

기장군은 현재 학생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중이며, 5개 읍·면 방역단은 확진자가 나온 초등학교를 집중 방역 소독 할 계획이다.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기장군 내 초등학교, 실내체육시설에서 집담감염 사례가 나온 것과 관련 특별방역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2월 7일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12월 3일 기장군 내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다른 초등학교와 실내체육시설 등에서도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20여명에 이르는 상황이다. 학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했으며 검사가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기장군은 코로나19의 확진자가 나온 기장군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특별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장군 소속 방역단은 기장군감염병방역단을 총괄하고, 5개 읍·면 방역단은 확진자가 나온 초등학교를 각각 전담하여 12월 8일 오전 7시 집중 방역소독을 시행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기장군 내 초등학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주민들의 걱정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바를 잘 안다"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집중해 나갈 것이고,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고 주기적 환기·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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