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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4월과 9월 1인당 20매씩 각각 지급...총 40매
기장군, 모든 군민에 상하반기 마스크 무상지급
2021. 02. 17 by 김항룡 기자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기장군민이라면 올해 KF94등급의 보건용 마스크 40장을 지급받게 된다. 기장군이 올해에만 두 차례 전 군민 마스크 배부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마스크는 오는 4월과 9월 각각 배부되며 1회 배부 때 20장을 지급받을 수 있다. 

2월 17일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산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군민에게 연 2회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지역 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상 배포한 바 있으며, 4차까지 420만장의 마스크를 지급했다. 

또 올해 5~6차분 지급을 결정하면서 모든 기장군민들은 1인당 20장씩 총 두 차례에 걸쳐 마스크를 지급받게 됐다. 지급되는 마스크는 KF94 등급의 보건용 마스크다.

당초 기장군은 3월부터 마스크를 지급할 예정이었지만, 마스크 물량 확보 등의 여건을 고려해 4.7 보궐선거 이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지난 2월 마스크 350만장(성인용 312만장, 아동용 38만장) 구입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으며 오는 3월 물품구매 적격심사를 거쳐 마스크 구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마스크 배부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보궐선거 이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비대면을 원칙으로 아파트는 동별로, 마을은 반별로 순서와 시간을 사전에 정해 순차적으로 배부할 방침”이라며 “9월에 지급되는 6차분 마스크도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매씩 별도 계획을 수립하여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백신을 맞기 전 현재로서 코로나19의 가장 확실한 예방은 마스크 착용”이라면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등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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