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초총동창회, 21일 동문한마당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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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초총동창회, 21일 동문한마당잔치 개최
  • 채인아 기자
  • 송고시각 2017.05.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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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봉회장 "동문들이 화합하고 단합하길"

 

풍물패의 장단에 맞춰 춤을 추는 기장초등학교 동문. photo=채인아 기자

<정관타임스Live/채인아 기자>=올해 104번째 졸업생을 배출한 기장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송미봉)가 21일 모교인 기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동문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동문 한마당 잔치’는 족구와 피구, 윷놀이 등의 체육대회와 기수별 노래자랑으로 펼쳐졌다.

동부산 농협 ‘신바람 풍물패’가 길놀이로 잔치의 흥을 돋우었다. 동창회기가 입장하고 이상희 부회장이 개회선언을 했다.

송미봉 기장초등학교총동창회장. photo=채인아 기자
'동문한마당잔치' 행사장 모습. photo=채인아 기자

송미봉기장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문과 허심탄회 한 대화를 나누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면서 “72회 졸업기수의 총동창회 가입을 축하한다” 고 말했다.

이날 기장초등학교총동창회는 백영희군의원과 기장초등학교 배움터 지킴이 도종득씨에게 각각 감사패와 감사장을 수여했다.

백영희의원은 기장초 앞 횡단보도 이전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도종득씨는 배움터 지킴이로 기장초등학교에 6년째 근무하고 있는데 등·하교길 학생들의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와 감사장을 각각 받았다.

한편 기장초등학교총동창회는 하반기 ‘기수별 족구대회’와 ‘총동문회 가을산행’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11월 임시총회를 열어 18대 회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기장초 6년째 근무를 이어오고 있는 도종득 씨는 기장초 등하교길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photo=채인아 기자
감사장과 감사패를 받은 도종득 기장초배움터지킴이(왼쪽)와 백영희 군의회부의장(오른쪽). photo=채인아 기자

■임원명단
△회장:송미봉 △직전회장:박인초 △내무부회장:이상희 △외무부회장: 김단현 △여성부회장:박명자 △사무국장:송주형 △사무차장:조창호 △사무차장:김지경 △감사:강정진, 김동철 △총무이사:유용재 △총무부장:안재문 △총무차장:황본선 △재정이사:오영철 △재정부장:공대석 △재정차장:구은주 △조직이사:김정우 △조직부장:김진규 △조직차장:김은숙 △홍보이사:김주덕 △홍보부장:김광현 △홍보차장:김현숙 △체육이사:이상천 △체육부장:한호희 △체육차장:송미란 △대외이사:고내찬 △대외부장:오성욱 △대외차장:김유진 △여성이사:이미옥 △여성부장:심두리 △여성차장:김옥미 △고문:김덕길, 양승욱, 노길남, 김세동, 김동주, 문춘광, 박영석, 이일수, 김동원 △자문위원장:김혜영 △자문위원:박철, 김무흥, 구득교, 정철성, 홍성민, 신이득, 김세동, 조병오, 김부근, 박상근, 권경자, 박영배, 최철민, 김차오, 김선식, 김정만

 

 

행사 인사말을 하는 송미봉 기장초총동창회장, photo=채인아 기자

[미니인터뷰]기장초등학교 송미봉총동창회장
​"동문들이 화합하고 단합하길"

-‘동문한마당잔치’를 준비하셨는데 소감 한 마디

"회장인 저는 울산에 사무국장은 합천에 다들 출향인인지라 모이기가 쉽지는 않았죠. 그래도 자주 모여 논하고 준비했습니다. 고향을 지키는 다른 부회장님들도 계시고 많이 도와주셨죠. 하지만 역대회장님들이나 후배들의 참여가 저조하죠. 저희가 더 노력해야 했는데, 기장 지역 다른 초등학교 보다 동창회가 활성화 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문들이 화합하고 단합되기를 바랍니다."

-기장을 떠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85년에 기장을 떠나 울산 현대자동차에 취직했어요. 83년부터 85년까지 기장초등학교 육상부 감독으로 재직했었습니다. 그때 전국체전에 나가 기장초 육상부가 금메달도 따고 했었지요. 지금 70회 71회 기수중에 제 제자들도 있습니다. 85년 결혼을 하면서 가정을 지켜야 하니까 취직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기장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기장초등학교총동창회의 과제가 있다면...

"지금 기장초등학교총동창회는 어렵다면 어려운 시기입니다. 기존에 있던 기수별 상조모임 ‘차성회’가 있어 동창회가 활성화되지 못했어요. ‘차성회’가 총동창회에 들어오면서 동창회 활성화와 단합이 가장 큰 과제가 되었습니다. 올해 104회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가 있는 기장초등학교총동창회가 그 위상에 맞게 커나갈 수 있도록 모든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번 행사에 저희는 찬조 하나도 안받았습니다. 참석하는 모든 동문들이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보태 행사를 하는 것이죠. 가야할 길이 멉니다. 동문들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동창회에서 하는 사업에 적극 협조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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