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법전 재건하는 장안사, 천일 다라니 관음기도 봉행
상태바
설법전 재건하는 장안사, 천일 다라니 관음기도 봉행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7.02.20 15:01
  • 댓글 0
  • 유튜브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준공 목표 조만간 착공...2층 규모로 재건축
장안사 경내 풍경. photo=김항룡 기자
정여 큰스님, 장안사 초청법회서 자비로운 마음 중요성 강조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대한불교조계종 장안사(주지 정오스님)는 20일 설법전 불사 원만성취를 위한 천일 다라니 관음기도를 봉행했다.
 
또 최근 '차나한잔'이라는 시집을 통해 수행이야기를 들려 준 정여 큰스님(전 범어사 주지, 여여선원장)을 초청, 법회를 열었다.
초청법회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정여 큰스님이 20일 장안사에서 열린 초청법회에서 자비로운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이날 법회에는 정여 큰스님과 정오스님, 보혜스님, 법귀스님, 신도 등이 함께 했다.

정여 큰스님은 이날 법회에서 "보물급 문화재가 14점이나 있는 장안사는 신라시대 문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자랑"이라면서 "장안사는 천왕문 등 오래된 사찰불사를 복원해가고 있다. 설법전 역시 잘 복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음보살을 닮아 자비스러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면서 "미워하는 마음 등이 사라지도록 기도해야 한다. 사회가 들떠 있지만 국민의 마음은 너그러워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사 설법전은 조만간 재건축에 들어가 내년 준공될 예정이다.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될 예정으로 준공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장안사 법회 참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재건축에 들어가는 장안사 설법전의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20일 초청법회를 위해 장안사를 찾은 정여 큰스님이 기자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장안사 천왕문의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장안사 경내 풍경. photo=김항룡 기자
 
장안사 경내 풍경. 봄을 맞아 목련꽃 봉우리가 피어오르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