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인물·역사 재조명 위한 학술대회, 2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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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인물·역사 재조명 위한 학술대회, 21일 열린다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6.05.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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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동양한문학회와 춘계학술대회 개최
학술대회 포스터 모습.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기장'의 문화와 지성사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21일 기장에서 열린다.

18일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조선 후기 기장과 그 주변에 대한 문화적 접근’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양한문학회 제123차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겸한 자리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동남문화권의 기점이 되는 기장 지역의 인물, 문화, 역사 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정경주 경성대 교수는 ‘조선 후기 기장의 문화적 위치’라는 제목의 기조 강연을 하며, 부산지역 주요대학 교수 5인의 논문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엄경흠 동양한문학회장은 “기장은 문화·지리적으로 동남문화권의 기점이 되는 지역이다. 포항, 울산, 경주, 밀양, 창녕, 김해, 함안, 진주로 이어지는 동남문화벨트 연구의 출발점”이라면서 “기장 지역의 인물과 문화, 역사 등에 관한 학회 차원의 지속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기초 지자체에서 지방 학술단체의 연구를 지원해 이루어지는 학술대회”라며 “민관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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