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나 작가, 신간 ‘난장마녀 꽃목걸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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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나 작가, 신간 ‘난장마녀 꽃목걸이’ 출간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4.03.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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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아파트, 난장마녀, 바다 소재로 한 동화책
씨드 박혜라 대표 후원으로 출판 기념회 갖기도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옆집에 사는 해녀 할머니가 찾아왔어요. 할머니는 바닷가 자갈마당에서 천막을 치고 해물 장사를 해요. 마당에는 갖가지 잡동사니와 골동품이 쌓여 있어요. 길고양이가 살기 좋은 곳이예요...(중략)” -김여나 작가 작품 ‘난장마녀 꽃목걸이’ 中

김여나 작가의 신작 ‘난장마녀 꽃목걸이’ 출판 기념회가 3월 19일 일광바다횟집에서 열렸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여나 작가를 아끼는 팬들이 함께해 김 작가의 신작 출간을 축하했다.  
 

출판 기념회 모습.
출판 기념회 모습. 

 

김여나 작가. 사진:황현일 작가

정종복 기장군수와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황운철 기장군의원, 김문홍 동화작가, 김정자 기장군나잠어업협회장, 정명시 자유총연맹 기장군지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출판 기념회는 해조류 전문 기업 씨드의 박혜라 대표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박 대표의 모친인 김금옥 씨는 장소를 제공했으며, 김순애 달맞이빵 대표와 예술인들은 찻자리 또는 공연으로 출판 기념회를 빛냈다.

김여나 작가는 이번 신간을 5년여간 준비했다고 한다. 김 작가는 “2년의 수정작업 등 5년이 걸렸다”면서 “동화집은 어린시절을 불러내 준 바닷가 이야기”라고 말했다. 

한편, 김여나 작가는 2018년 부산아동문학 동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기장군 소식지 ‘기장사람들’에 ‘기장군 18개 갯마을 해녀 이야기’를 연재했으며, 저서로는 ‘부산의 해녀(공저)’와 ‘나는 해녀다’, ‘김복례 자서전’, ‘꼬마 해녀와 아기 돌미역(공저)’가 있다. 현재 기장군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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