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기차 구매보조 지원금 확정...승용 최대 9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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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기차 구매보조 지원금 확정...승용 최대 900만원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4.02.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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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니로EV.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전기차 1대당 최대 9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구매보조금은 승용차 1대당 최대 900만 원이며, 화물차는 1대당 최대 1450만 원을 지원한다.

기아차 레이 EV.

 

또 올 상반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급규모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늘어난 575억 원이다. 전기자동차 총 4880대(승용차 2940대·화물차 1800대·버스 140대)에 대한 구매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3개월 이전부터 부산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신청 방법은 구매자가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제작사와 판매점에서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을 통해 대상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매보조금 지원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생애 최초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큰 차량 구매자 등의 우선순위 물량을 제외하면, 신청순서와 관계없이 출고․등록 순으로 이뤄진다.
 
지원조건, 추가혜택, 신청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www.busan.go.kr/nbgosi)란의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차량 구입 시 차량가액에 따라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임대주택 등의 수급 대상에서 탈락할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보고 보조금을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아이오닉6.
현대차 포터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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