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 승선원 10명 표류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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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관리단, 승선원 10명 표류어선 구조
  • 최주경 기자
  • 송고시각 2023.12.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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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일보/최주경 기자>=한·일EEZ 경계선 부근 조업 중 줄 감김으로 표류하던 어선이 동해어업관리단에 의해 구조됐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전우진)은 12월 4일(월) 10시 5분경 울산시 방어진항 동방 약 49해리 해상에서 표류 중인 근해자망어선 T호(39톤, F.R.P, 울산 선적, 승선원 10명)를 구조해 예인했다고 밝혔다.

근해자망어선 T호는 12월 4일 새벽 5시 30분경 한·일EEZ 경계선 부근에서 조업 중 스크루 줄 감김으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지자 구조를 요청했다. 

동해어업관리단은 인근 해상에서 출어선 안전조업을 지도 중이던 무궁화6호를 급파하여 어선과 선원의 안전을 확인한 후 T호를 구조해 예인하였으며, 12월 4일 오후 3시 40분경 울산시 방어진항 동방 약 23해리 해상에서 해양경찰 1501함 측에 인계했다.

전우진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해상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에서 폐어구, 부유물 등에 의한 스크루 어망감김 등의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면서 “조업 중 근무자의 철저한 전방주의와 출어 전 안전점검 강화를 통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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