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조감도 공개하고 신청자 선립 본격화 선언
<기장일보/김항룡 기자>=기장읍행정복지센터 신청사의 조감도가 공개됐다.
11월 28일 기장군(정종복)은 조감도를 공개하며기장읍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현 기장읍행정복지센터는 1986년에 준공됐으며, 5개 읍면 중 가장 오래된 청사다.
이에, 기장군은 기존 청사 부지와 인근 119안전센터 부지를 합쳐 연면적 5957.47㎡, 지하 1층~지상 2층, 주차면수 100대의 규모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8월 설계공모를 거쳐 10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9월 중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와 11월 중간보고회를 거쳤다.
신청사는 1~2층 외부공간을 공원화하여 지역 주민들의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배치될 예정이며, 특히 프리마켓 등 외부행사에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향후 설계 경제성 검토, 건설기술 심의, 각종 예비인증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9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 중 공사에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복지 수요를 만족시키고 주민들이 소통하는 공간 제공을 위해, 사업진행 단계마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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