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맞아 지방의회가 충실한 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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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맞아 지방의회가 충실한 역할해야"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3.11.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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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군의회 의장협의회, 기장서 열려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부산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가 기장에서 열렸다. 협의회는 지방시대, 지역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구군 간 협업 다짐했다.

부산광역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최봉환)는 11월 23일 기장군의회(의장 박우식)의 주관으로 기장군청 3층 브리핑룸에서 11월 월례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최봉환 의장협의회 회장(금정구의회 의장)과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14개 구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했다.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먼저 현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자치 발전에 애쓰시는 각 구 의장을 모시고, 기장군의회에서 월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부산시 구군 간 협업과 상생을 통해 교육·의료 등의 균형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침체로 기장군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이 어려운 실정으로 국시비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봉환 의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각 구군의회 의장들은 지방의회가 자율성, 책임성을 갖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 조직권과 예산편성권 등 후속 법령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는데 같은 시각을 내비쳤다. 

또 “지방시대를 맞아 지방의회가 충실한 역할을 수행하고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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