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3조 7000억원...가덕신공항 밑그림 나왔다
상태바
총사업비 13조 7000억원...가덕신공항 밑그림 나왔다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04.26 16:17
  • 댓글 0
  • 유튜브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 추진계획 국무회의 의결 …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추진
국토부가 발표한 가덕신공항 조감도 모습. 

<기장일보/김항룡 기자>=가덕신공항의 밑그림이 발표됐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이 4월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무회의 의결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에 따라 수요를 분석한 결과, 잠정 목표연도 2065년, 국제선 기준으로 여객은 2336만 명, 화물은 28.6만톤으로 분석됐다. 

출처:국토부

활주로 길이는 국적사 화물기(B747-400F)의 최대이륙중량 기준의 이륙 필요거리(3480m)를 고려하여 3500m로 검토되고 있다.
특별법 상 입지가 ‘가덕도 일원’으로 규정됨에 따라 가덕도 내에서 가능한 배치대안 후보를 평가하여 선정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총사업비는 13조 7000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후속 절차인 기본계획, 설계 등을 거치는 과정에서 보다 상세한 지반조사, 최신 공법 적용 및 최적 입찰방식 검토·도입 등을 통해 사업비, 사업기간 등이 구체화 될 예정이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국무회의 의결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정부의 흔들림 없는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