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일보/김항룡 기자>=부산교통공사 사장에 한문희 씨가, 도시공사 사장에 김용학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재)부산경제진흥원 원장에 진양현 전(前)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이 각각 지명됐다.
부산시정보산업진흥원 원장에는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본부장이, (재)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에 강필현 한국디자인진흥원 혁신성장본부장이, (재)부산산업과학혁신원 원장에 서용철 부경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최근 부산시는 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선임결과를 발표했다.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는 철도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6년간 철도청에서 현장경험을 거쳐 행정고시(37회)로 철도청에 입사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는 영남대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에서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LH공사 택지사업본부장을 거쳐 인천도시공사 사장,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부산도시공사의 현안 사업인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 오시리아 관광단지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양현 경제진흥원 원장 후보자는 부산 중앙고를 거쳐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르비누스대학에서 경제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기획재정부 행정예산국장을 거쳐 부산진해자유구역청장을 역임했다.
이들 기관장 후보자들은 시의회 인사 검증 대상 기관으로, 시의회의 인사 검증 후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한편, 정문섭 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부경대 전자공학을 졸업하고 동의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정보산업진흥원에서 19년간 근속 근무했다. 강필현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건국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산업디자인 분야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용철 산업과학혁신원 원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에서 토목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