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뜨끈 수확의 기쁨..."이웃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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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뜨끈 수확의 기쁨..."이웃과 나눕니다"
  • 김항룡 기자
  • 승인 2021.07.13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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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 기장군협의회, 연말불우이웃돕기 철마찰옥수수 판매장 운영
7월 13일부터 7월 18일까지 철마우미관 앞 공터...1000원 또는 5000원으로 나눔활동 동참 가능
바르게살기운동 기장군협의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철마찰옥수수 모습. 신선함이 가득한데다 꾸밈없는 담백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김항룡 기자
회원들이 삶은 옥수수 껍질을 벗기고 있다.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따뜻한 선행을 위해 직접 농사를 짓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이들이 있다.   

연말불우이웃돕기를 위해 더위와 싸우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기장군협의회 회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7월 13일 기상청이 밝힌 한낮 온도는 30도였다. 습도가 무려 73%넘는 무더운 날씨였기에 그냥 서 있는 것만으로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신영호 회장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 기장군협의회 회원들은 이같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와 맞닿아 있는 곳에 자리를 폈다.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직접 심고 가꾼 철마 찰옥수수를 대형솥에 담아 삶은 뒤 꺼내어 이웃돕기에 힘을 보태려는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신선한 옥수수를 푸짐하게 담아올 수 있는 탓에 지나는 시민들도 선뜻 지갑을 여는 모습이었다.  

따뜻한 나눔에 힘을 보태고 있는 회원들 모습. /김항룡 기자

옥수수판매장 일대의 열기는 그야말로 뜨거웠다. 30도에 육박하는 날씨와 대형솥의 열기, 거리의 지열이 고통스러울만도 한데, 회원들은 자기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역할을 했다. 

신영호 바르게살기운동 기장군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을 했다"면서 판매수익을 불우이웃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13대 출범 후 첫 사업인데 모일 기회가 없었던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옥수수 수확자리에 김장배추를 심어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농사를 지을때는 힘들었지만 수확해서 나누니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홍복 전 군의원 등은 땀흘리는 바르게살기 기장군협의회원들의 소식을 듣고 일부러 찾아와 격려를 하기도 했다. 

한편, 바르게살기 기장군협의회원들은 오는 7월 18일까지 연말불우이웃돕기 철마찰옥수수 판매장을 운영한다. 철마우미관 앞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옥수수 1개 1000원 한봉지 5000원으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신영호 바르게살기운동 기장군협의회장과 회원들이 익어가는 철마찰옥수수를 보여주고 있다. /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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