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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크류에 어망 걸려 표류...타선 추돌 등 2차 사고 예방 위해 예인
동해어업관리단, 동해 먼바다 조난 어선 구조
2018. 03. 25 by 최주경 기자
스크류에 어망이 걸려 표류 중이던 어선이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17호에 의해 예인되고 있다. photo=동해어업관리단

<정관타임스Live/최주경 기자>=스크류에 어망이 걸려 표류상태였던 79톤 규모 어선이 동해어업관리단 무궁화17호에 의해 구조됐다.

25일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은 경북 울릉군 독도 동방 124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근해통발어선 52세영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구룡포 선적의 이 선박은 79톤 규모로, 승선원 10명이 타고 있었다.

17일 09시께 포항항 출항해 경북 울릉군 독도 동방 124km에서 조업 중이었으나 23일 11시경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기관이 정지된 채로 표류상태에 처했다.

사고 접수를 받은 동해어업관리단은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7호를 사고현장으로 이동 조치했으며 24일 오후 2시 30분 조난 어선을 구조해 구룡포 인근 안전해역까지 예인했다.

동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타선과의 충돌 등 2차 안전사고 위험에 직면해 구조를 요청했다”면서 “안전한 해역으로 예인 선주 측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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