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청년의 열정과 패기로 한층 더 나은 기장의 미래를 만들어가 가겠습니다.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기장군청년연합회 제20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10일 오후 기장 소울메이트에서 열렸다.
청년회원 가족과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한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박재현 회장이 이임하고 오효운 신임회장이 취임했다.오효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배려하고 봉사하고 당당한 기장청년’을 슬로건으로 제시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청년일자리문제 해소에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히 기장군 청년연합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역대 회장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무술년 한해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재현 이임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는 청소년 지킴이 방범활동, 이웃돕기, 자연보호활동 등을 펼쳐왔다”면서 “그간 함께 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축하와 격려도 이어졌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청년회원들의 당당한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면서 “기장사는 기장청년 만세”를 외쳤다.
정종복 자문위원장은 “추대패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진다”면서 “일자리 등 청년의 힘만으로는 어려운 점이 있다. 지역사회가 함께 끌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상직 국회의원은 “일자리 문제와 관련 함께 고민하면서 길을 찾아보겠다”고 말했고 김대군 기장군의회 의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청년들이 끈끈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이 같은 열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