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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광 가마골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노부부의 연극놀이' 미리보기
[공연] 그냥 시작했던 연극...눈물바다 된 이유는?
2017. 11. 08 by 정수임 수습기자
노부부의 연극놀이 주인공 모습. photo=가마골소극장

<정관타임스Live/정수임 수습기자>=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하루 평균 TV 시청시간은 3시간 정도라고 한다. 특히, 65세 이상의 노년층은 20·30대보다 2배이상의 시간을 TV를 보며 지낸다. TV는 친구이자,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식통이다. 그런데 TV가 갑자기 나오지 않는다면?

한 노부부가 갑자기 TV가 나오지 않자 직접 TV드라마를 만든다는 재미있는 설정을 가지 연극 한편이 가마골소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가마골소극장은 부모님과 함께  보는 가족연극시르즈로 '노부부의 연극놀이'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공연 포스터. photo=가마골소극장

이 연극의 줄거리는 이렇다.

평소 TV 드라마를 즐겨 보던 70대 노부부는 갑자기 TV가 나오지 않자 직접 드라마를 만들어 보는데 그 과정에서 나오는 애피소드가 재미와 감동을 준다.

처음엔 별 생각없이 드라마를 연기하는 연극 놀이하지만 드라마 연기에 몰입하고 슬픈 과거까지 표현되면서 울음바다가 된다. 정수는 우는 아내를 달래는데... 그냥 재미로 시작했던 연극은 삶의 의미심장한 메세지를 던진다.

한편, 노부부의 연극놀이(원제:드라마)는 지난 201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당선된 작품이기도 하다.

<공연정보> 공연기간 11월 8일~11월 26일/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7시 일요일, 공휴일 오후 3시, 월요일은 공연 없음/일반 2만원, 초·중고생, 65세 이상 1만원/문의 051-723-0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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