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제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오가 있다면? "별다른 각오가 있겠습니까. 그저 주어진 일에 충실히 해서 군민과 피서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게 된다면 큰 보람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이 참여하나? "기장 뿐만이 아니고 전국의 예비 가수들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20여명 정도는 매우 수준이 높아 보입니다. 해가 갈 수록 수준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느낌이 좋습니다."
-이번 가요제에 신경을 쓰신 부분이 있다면? "순수예술인들이 장이 되었으면 해요. 상금을 위해 이런저런 가요제를 전전하기 보다 끼와 열정이 있는 순수아마추어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보장했습니다."
-일광낭만가요제를 어떻게 즐기면 좋을까요? "해초를 즐길 수 있는 횟집에서 식사를 하고 가요제에 참여해보시면 어떻까합니다. 예심은 예심대로 본선은 본선대로 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요일이든 일요일이든 시간을 내셔서 함께 해 주셨으면 해요."
-기타 하고 싶은 말씀은? "주차장이 부족한 게 좀 아쉽습니다. 어쨌든 피서객들이 편안하게 가요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계획이예요. 일광을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꼭 다시 찾아달라는 부탁말씀과 별다른 보수 없이 가요제 준비에 힘써주시는 위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