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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행복한교회, 27일 저녁 정관시민을 위한 행복한 여름밤 음악회 개최
[공연] 행복한 여름밤..."음악으로 만들어요"
2017. 07. 25 by 김항룡 기자
합창파트 리허설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김상현 지휘·바이올리스트 김일양 등 출연해 귀에 익숙한 감동멜로디 선물
조정식 행복한교회 목사, "정관시민들을 위한 자리...복음 전하는 작은 기회 되었으면"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모차르트가 작곡한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뮤직(Eine Kleine Nacht Music)은 바이올린의 웅장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이다. 강약이 두루 섞인 선율은 마음 속 울림을 자아낸다. 클래식 애호가들이 이 음악을 사랑하는 이유다.
 
플란치스코 교황 내한 당시 소프라노 조수미가 열창해 큰 울림을 자아냈던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는 지친 사람에게 힘의 영감을 준다. '음악의 힘이 이런 것이구나'를 느낄 수 있는 명곡.

클래식과 OST를 합창과 실내악, 피아노 연주로 즐길 수 있는 여름밤 음악회가 27일 오후 7시 정관읍 달산리에 위치한 '행복한교회 대예배실'에서 열린다.
 
정관시민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로 전MBC실내악단 악장이자 부산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린주자로 활동했던 김상헌의 지휘로 열린다.
리허설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이날 음악회는 정관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익히 잘 알려진 레퍼토리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복한실내악단(단장 도민홍)은 아이네클라이네 나하트뮤직을 시작으로, 넬라 판타지, 미뉴에트, 사운드오브뮤직 OST인 도레미송, 투우사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부산음교 콩쿨입상자인 피아니스트 엄정경은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와 '작은별 주제에 의한 변주곡'으로 한여름밤을 장식할 감동의 선율을 들려 줄 예정이다.
 
최근 결성된 메트로폴리탄팝스 오케스트라 악장인 김일양은 영화 쉰들러리스트의 OST와 차르다시(Monti Czardas)를 연주하며 테너 조삼열과 오르간 연주자인 김정순이 협연에 나선다.
 
이밖에도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이 출연하는 등 풍성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합창파트 리허설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리허설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조정식 행복한교회 담임목사는 "준비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정관시민들에게 음악을 들려줄 수 있게 됐다"면서 "교회에서 열리는 음악회지만 일반시민들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정관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시민을 위한 행복한 여름밤 음악회'는 행복한교회(목사 조정식)와 행복한실내악단(단장 도민홍)이 주최·주관하고 (주)알포산업이 후원했다. 무료공연으로 기장군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문의 051-853-8247 
 
음악회를 이틀 앞두고 행복한교회 담임목사가 리허설을 지켜보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합창파트 리허설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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