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기장일보
뒤로가기
원자력
갑작스런 운영정지로 일정 앞당겨...내부철판 점검도 진행
고리본부, 고리4호기 계획예방정비 조기 착수
2017. 03. 29 by 김항룡 기자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4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에 대한 계획예방정비를 앞당겨 실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제기된 격납건물 내부철판(CLP)점검도 이 기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고리4호기는 격납건물 내부 바닥 집수조 수위가 증가하는 현상을 점검하기 위해 원자로를 안전 정지한 상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집수조 수위가 증가한 원인으로 증기발생기 3대 중 한 대의 증기발생기 배수밸브와 배관의 용접부 결함으로 인한 누수”라고 밝혔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집수조 수위 측정 결과 원자로 정지시점인 28일 05시 11분까지 총 306리터가 누설됐다고 중간점검 결과를 밝힌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