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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공간에 태양광발전기 설치...전년대비 17% 에너지 절감
청사 에너지 절감으로 대통령상 수상한 '기장군'
2017. 03. 16 by 김항룡 기자
교부세 15억원 확보...올해 절감목표는 5%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기장군이 청사 에너지절감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3일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6 지방자치단체 에너지절감 심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수상에 따른 2017년에 교부세 15억 원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기장군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모습. photo=기장군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기장군은 전년대비 청사 운용에 쓰이는 에너지 17.09% 절감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참고로 기장군은 옥상 유휴 공간에 1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청사 전기 사용량의 5%를 자체 충당하고 있다.

청사 냉난방 및 조명을 중앙통제실에서 제어해 청사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불필요한 조명을 소등시켜 전기 사용량을 줄였다.

군수실은 여름과 겨울에 냉·난방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추가로 사무실 조명을 LED도 교체할 예정”이라면서 에너지 소비량을 전년대비 5%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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