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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정준혁·오만서 호투..타선 3회말 8점 대량 득점
기장군리틀야구단, 영도구에 11대 3 대승...대회 16강 안착
2016. 11. 12 by 김항룡 기자
경기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15일 오후 3시 열리는 16강전서 강서구 리틀야구단과 격돌
김경언 기장군리틀야구단 감독, "선수들 잘 싸워...8강 진출이 목표"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기장군리틀야구단이 12일 장안천야구장에서 제4회 한수원배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산뜻한 1승을 거두며 16강전에 진출했다.
 
기장군리틀야구단은 이날 오후 3시 시작된 영도구리틀야구단과의 경기에서 11대 3 대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정준혁은 첫 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하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잇따른 위기 상황을 1실점으로 넘겼고 이어 던진 오만서 투수 역시 호투를 이어가며 상대타선을 막았다.
 
선발투수 정준혁의 투구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타선은 1회말부터 폭발했다. 1번타자 장수원이 첫 안타후 도루에 성공한데 이어 정준혁의 3루타에 이어 후속타자의 연속안타가 터지며 2득점에 성공했다.
 
영도구리틀야구단은 2회 초 1점을 만회하며 기장군리틀야구단을 바짝 추격했다. 
 
이후 대등한 양상의 경기는 3회말 급격히 기울었다. 기장군리틀야구단은 전시욱의 안타 등 3회말에만 무려 8득점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직후 김경언 감독은 “선수들이 잘 싸웠다. 특히 위기상황에서 침착했던 것 같다"면서 "8강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첫 경기에서 산뜻한 승리를 기록한 기장군리틀야구단은 15일 오후 3시 이곳 장안천야구장에서 부전승으로 올라온 강서구리틀야구단과 16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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