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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타임스 Live/변문우 기자>=기장 세계여자야구올림픽이 개막한 3일, 대한민국 대표팀은 파키스탄과의 첫 예선 경기에서 10:0의 대승을 거뒀다.
이날 대한민국은 선발 투수 강정희가 4이닝 동안 파키스탄에 2안타만 내주며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고, 남은 이닝은 김라경과 원혜련이 마무리했다.
선발의 호투에 부응해, 대한민국 타선 또한 2회 4번 타자 배유가의 2루타를 시작으로 경기 동안 총 11안타를 매섭게 몰아쳤고, 상대 수비 실책과 폭투까지 이끌어내며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월드컵 정규 이닝은 원래 7이닝이지만, 한국이 10점차로 콜드게임승을 거두며 경기는 6회에 종료됐다.
경기 직후 이광환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세계대회 경험이 많지 않아 걱정했지만, 선발 강정희의 호투 속에서 오늘 수훈선수인 배유가를 비롯해 타선이 역할을 잘 해줬다"며 "앞으로 쿠바전이 걱정이지만, 많은 팬들의 성원도 있고 선수들도 열심히 해주고 있어 앞으로도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4일 오후 6시 30분에 쿠바와 2번째 예선 경기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