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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이웃의 아픔'을 나누는 자원봉사가 실의에 빠진 사고 현장의 희망이 되고 있다.
갑작스런 가스폭발사고로 생활터전을 잃은 이진테마빌 가스폭발사고 현장에 자원봉사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주말 복구작업에는 기장읍청년회 회원들을 필두로 기장군자원봉사센터, NGO지구환경운동연합본부 기장군지회, 동부산농협하나로봉사단, 5급 이상 공직자, 15주얼리 등 지역기업이 동참했다.
아수라장이 되어버리 폭발사고 현장에서 이들은 더 이상 쓸 수 없는 집기 등을 옮기거나 아파트 내부를 청소했다.
기장읍의용소방대 등도 사고발생 직후부터 계속된 복구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고 아파트 주민들도 이들의 활약에 고마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안종효 이진테마빌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기장읍청년회윈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다운 봉사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면서 "힘든 시간을 내서 봉사하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