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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느헤미아 법인의 해산 절차로 폐쇄를 앞둔 중증 장애인시설 '실로암의 집' 입소생들이 3일 정관 모전리에 위치한 설빙 정관신도시점(대표 이경애)에서 '특별한 경험'을 했다.
바리스타가 되어 커피를 내려보고 써빙에 테이블 뒷정리까지 평소 해보고 싶은 한가지 직업체험을 하면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체험에는 실로암의 집 사회복지사들도 참여했다.
실로암의 집 강요한 과장은 "입소생들이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시설은 곧 문을 닫지만 문을 닫는 날까지 입소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애 설빙 정관신도시점 대표는 "원생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기뻤다"면서 "정기적 체험이 가능하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월 느헤미야 법인의 해산이 최종 결정되면서 실로암의 집 이용자의 전원조치(이주)를 위해 강서구에 새로운 장애인 거주시설을 짓는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