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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기장경찰서, 절도 피의자 잇따라 입건
[사건사고] 쌓아두거나 놓고 간 남의 물건 손댔다가...
2016. 06. 01 by 김항룡 기자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쌓아 두거나 놓고 간 남의 물건을 가져갔다가 절취 피의자가 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4일에는 상가 빈공터에 쌓아둔 원통테이블과 의자 등을 절취한 50대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했다.

부산기장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배모씨(52)는 이날 새벽 0시 30분께 정관읍 매학리의 한 상가 2층 공용화장실 앞에 피해자 임모씨(41)가 이불로 덮어 놓은 시가 44만원 상당의 비품과 식자재 등을 몰래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회사원 배모씨(41)가 정관의 한 은행 지점에 비치된 현금지급기 위에 놓고 간 지갑을 가져간 혐의로 문모씨(54)가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피의자 문씨는 현금 등 피해품이 반납하고 합의서를 제출했지만 불구속 입건됐다.

전문가들은 "두고 간 물건이라하더도 주인의 허락없이 해당 물건을 점유하게 되면 불법이 될 수 있다"면서 "주인을 찾아주거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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