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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건널목 건너다 경사지에 끼어...인명피해 없었지만 운전자 불안증세
일광 원당건널목 건너던 트럭, 화물열차와 추돌
2016. 05. 26 by 김항룡 기자
열차와 추돌한 트럭의 모습. 심하게 찢겨져 있다. photo=기장소방서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동해남부선 원당건널목을 건너던 트럭과 화물열차가 추돌 동해남부선 열차운행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기장소방서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26일 오전 9시 13분께로 사고트럭은 동해남부선 원당건널목을 건너고 있었다.

그런데 건널목을 건너던 트럭 하부가 철도건널목 앞 뒤 경사지에 끼며 운행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열차가 진입하는 경종소리를 들은 사고트럭 운전사는 열차운행을 저지하려고 했지만 화물열차는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트럭과 충돌했다.

사고 트럭 운전사는 불안증세를 느껴 원자력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사고로 소방인력 43명과 장비 10대가 투입됐다.

추돌사고가 발생한 원당건널목 모습. 트럭과 화물열차가 끼어 있다. photo=기장소방서
사고현장 모습. photo=기장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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