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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수산업
6cm 이상의 은어 치어...강현주 소장, “고부가가치 어종 지속 방류”
부산시수산자원연구소, 은어 5만미 기장해역 방류
2024. 02. 13 by 정관타임스Live

<기장일보/온라인팀>=은어치어 5만미가 기장해역에 방류된다. 

부산시수산자원연구소는 2월 13일 오후 좌광천과 임랑해수욕장 합류지점에 은어 치어 방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수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방류는 수산자원 확충과 수산 생물의 다양성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참고로 은어는 고급횟감의 일종이다. 특히 이번에 방류하는 은어는 지난해 11월 부산시수산자원연구소가 수정란을 부화시켜 100일 정도 키운 6cm 이상의 은어 치어다. 

강현주 부산시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치어 은어 방류가 부산의 수산자원 회복뿐만 아니라 하천·하구 기수 생태 복원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품종연구와 함께 지속적인 방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해양오염이 더해지고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도 등으로 바다를 삶의 터전삼아 살아가는 어업인들이 물적·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방류가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오는 6월 일광해수욕장에 관광객 대상 체험관광을 위한 조개 방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전복 치어 방류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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