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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청초 박수지 어린이, 기장 프리마켓 수익금 교리지역아동센터에 기부
화가 꿈꾸는 대청초 어린이의 '기부'
2023. 12. 13 by 김항룡 기자
12월 12일 교리지역아동센터를 찾은 박수지 학생이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12월 12일 교리지역아동센터를 찾은 박수지 학생이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기장일보/김항룡 기자>=화가를 꿈꾸는 대청초 어린이가 연말 따뜻한 기부를 실천했다. '수지의 생활은 나눔'이라고 할 정도로 평소 나눔을 잘 하는 학생이라고.

교리지역아동센터에 따르면 12월 12일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대청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박수지 학생이 '작은 기부'를 위해 이곳을 찾았는데, 기부물품은 지난 10월 용암초에서 열린 프리마켓에 참여해 거둔 수익금이라고 한다. 

박수지 학생의 어머니에 따르면 박수지 학생은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용기를 내 외부에 기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평소에 주변 친구들과 무엇인가를 나누는 것을 좋아했다고. 

박수지 학생의 꿈은 화가라고 한다. 최근 열린 세계그림엽서 대회에 참여해 입상하기도 했으며, 태권도 국가대표, 모델, 학자 등 다양한 꿈을 꾸고 있다고.    

박수지 학생의 어머니는 "과자값 아껴가며 기부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면서 딸을 칭찬하기도 했다. 

각박한 세상 주변 이웃을 살피는 '대청초 어린이의 동심'이 올 연말을 푸근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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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2023-12-19 10:27:07
아이는 부모의 거울인데
어렸을 적부터 예쁜 마인드를 배우다니
참 행복해보입니다^^

이연화 2023-12-14 22:47:49
꿈꾸는 화가인 박수지 어린이의 앞날의 발전을 기약하며 화이팅! 외칩니다. 그리고 참 잘했다고 칭찬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