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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임직원들, 겨울 철새 먹이주기 환경보호 실천

2023. 12. 04 by 최주경 기자

<기장일보/최주경 기자>=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롯데워터파크(이하, 롯데월드) 임직원들은 12월 1일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찾아 ‘겨울 철새 먹이주기’ 등 환경보호활동을 전개했다.

낙동강하구는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천연기념물 제179호)로 멸종위기종인 큰고니와 붉은부리갈매기, 청둥오리 등 매년 100여 종, 2만 마리 이상의 겨울 철새들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하구 생태계 약화와 환경변화로 낙동강하구를 찾는 월동 개체 수는 감소 추세이고, 그마저 먹이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롯데월드는 겨울 철새 먹이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개체 보호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겨울 철새 먹이용 곡물 2400kg, 6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또한 롯데월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롯데월드샤롯데봉사단’은 인공 습지와 을숙도 일원에 먹이를 직접 살포하는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관식 롯데월드 영남영업부문장은 “철새의 생태 및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 보호에 적극 참여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롯데워터파크는 공기정화에 효과적인 이끼류 식물로 ‘플랜트월’을 제작해 아동 이용 시설에 기부하거나, 테마파크에 ‘우의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버려진 우의를 산업용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