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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부산진학지원단, 수능 가채점 분석결과 발표
"초고난도 문제 없었지만 지난해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 높아"
2023. 11. 24 by 최주경 기자

<기장일보/최주경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학력개발원 부산진학지원단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분석을 발표했다. 

부산지역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원서접수자는 2만 6740명이고, 전체 접수자 가운데 졸업예정자는 1만 7798명, 졸업자는 7855명, 검정고시는 1087명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전체적으로 888명이 감소한 수치다. 
 
부산지역은 한국사 기준 수능 결시율이 8.71%로 실제 수능 응시자는 2만 4412명이었다.

가채점 분석에는 부산지역 99개교 1만 3453명이 참여했다. 그 중 사회탐구(2) 응시자는 5749명, 과학탐구(2) 응시자는 6358명으로 과학탐구 응시자가 609명 정도 많았다.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은 초고난도 문제가 배제되었으나 변별력 높은 중난도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지난해 수능에 비해 체감 난도는 높았을 것으로 예상됐다.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되어 90점 이상 1등급의 비율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사는 다소 어렵게 출제되어 40점 이상 1등급의 비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4등급까지의 누적 비율이 지난해와 비슷해 대입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사회탐구영역 중 세계지리, 세계사, 정치와 법, 사회·문화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되었으나, 나머지 과목은 지난해에 비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탐구영역 중 Ⅱ과목의 표준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4 수능과 2023 수능의 원점수(300점)를 기준으로 국어·수학·사탐(2) 응시자를 비교하면, 올해 누적비 기준 상위 1% 이내는 1~6점이 상승하지만, 30% 이내는 3~7점, 50% 이내는 5~7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어·수학(미적분, 기하)·과탐(2) 응시자를 비교하면, 올해 누적비 기준 상위 1% 이내는 1~2점이 상승하지만, 30% 이내는 1~5점, 50% 이내는 5~7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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