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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입산통제, 등산로 일부 폐쇄...산불방지 주력하는 기장군
2023. 11. 17 by 김항룡 기자
발대식 모습.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산불재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발대식이 열렸다. 기장군은 본청과 5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한다.   

11월 15일 철마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4명, 산불감시원 50명 등이 참석했다. 

기장군은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했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과 봄철 건조기에 대비하여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으며 본청 및 5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장군은 기장군 전체 산림면적의 33%에 달하는 4979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관리할 계획이며, 지역 내 등산로의 57%인 13개 46km 노선을 폐쇄한다. 

또한 산불감시원 5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4명을 산불취약지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산불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장의 청정 산림을 보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군민들께서도 실화로 인한 산불을 막기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소각행위를 금지하고 산불 피해 최소화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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