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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펜싱 월드컵·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8월 30일 부산서 개막
2023. 08. 29 by 김항룡 기자
대회 포스터 모습.
대회 포스터 모습.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세계 정상급 휠체어펜싱 선수를 만나볼 수 있는 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2023 부산 휠체어펜싱 월드컵 및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가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린다. 

해당대회는 국제장애인스포츠기관인 ‘월드 어빌리티스포츠(World Abilitysport)’에서 주최하며, 국제 휠체어펜싱 대회 가운데 패럴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높은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다.
 
두 대회 모두 부산시가 국내 최초로 유치했으며, 특히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는 아시아지역 최초로 유치했다. 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 대회에는 미국·프랑스·이탈리아를 비롯한 27여 개국 300여 명의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 순위에 따라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 포인트,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시드 배정 포인트가 부여될 예정이다.
 
개최국인 한국에선 백경혜 씨 등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8명을 비롯해 총 14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8월 30일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남녀 결승을 시작으로 9월 5일 월드컵 남녀 및 단체전 결승전이 진행된다. 공동 개회식은 9월 1일 오후 6시부터 열린다.  

대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KP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따. 
 
구체적인 경기 일정은 국제휠체어절단스포츠연맹(IWAS)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부산이 세계적(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선수단 여러분께서 관광도시 부산의 매력을 즐기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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