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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리아 오픈 국제장애인 탁구대회 지적 11 체급 남자 복식 경기에서 사무엘 천포엔 조가 우승했다.
사무엘 천포엔 조는 1,2세트를 잇따라 따냈다. 기세에 밀리던 김기태 김창기 조는 3세트에서 힘을 내기 시작하더니, 4세트에서도 승리하며, 승부는 5세트로 향했다.
5세트 초만 내리 5점을 내준 김기태 김창기 조는 이후 점수를 크게 만회하지 못하며, 대회 우승메달을 상대에게 넘겨줬다.
김기태 선수는 “창기가 초반에 긴장을 해 저도 긴장을 했다”고 말했다.
호주와 대만으로 구성된 연합팀에게 체면을 구긴 김기태 김창기 조는 오는 10월 있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대회 특성상 아시아 선수들과 맞붙기 때문에 메달 전선엔 이상이 없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영원한 강자는 없는 상황이어서, 지체 11 체급 세계 랭킹 1위를 언제까지 수성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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