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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민 대상 '고리3·4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청회' 열려 참석 주민들, "향후 소통계획 내놓을 것" 등 주문
"안전성이 최우선...계속운전, 지역발전계기 돼야"
2023. 07. 10 by 최주경 기자

<기장일보/최주경 기자>=고리3·4호기 계속운전에 대한 공청회가 기장에서 열렸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7월 10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고리3·4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기장군민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공청회는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고리3·4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설명 및 주민공람 결과 등을 발표했다. 

이어 주민 의견 진술과 답변, 현장질의 등이 이뤄졌다.  

참석한 기장군 주민들은 고리3·4호기 계속운전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추진되게 할 것과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향후 계속운전 진행과 관련 지역 소통계획을 제시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오늘 공청회가 고리3·4호기 계속운전으로 인한 방사선 환경 영향의 안전성에 대해 주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소통과 홍보를 통해 고리3·4호기 계속운전이 국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원자력안전법 등 관련 법률에서 정한 의견수렴 대상 지역 중 공청회 개최를 요구한 부산시(기장군, 금정구, 남구, 동구, 동래구, 수영구, 해운대구), 울산시(울주군, 중구, 남구, 북구, 동구), 양산시 등 13개 기초자치단체 주민을 대상으로 7월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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