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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일보/김항룡 기자>=“국민의 세금으로 연금을 타기 때문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젊을 때 배운 이발기술을 가지고 경로당과 요양원 등 많은 곳에 봉사하는 것은 제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국가유공자이자, 대한민국 상이군경회원으로 활동한 고 김영수 옹의 얘기다.
고 김영수 씨에게 정부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한다.
6월 28일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기장군지회(지회장 이주명)는 고 김영수 씨에게 정부가 ‘2023년 모범국가보훈대상자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고 김영수 씨는 지난 12년 동안 기장지역 마을회관과 노인정, 요양원 등을 돌며 무료이발 봉사활동을 해왔다.
특히 생전에 “국민의 세금으로 연금을 타기 때문에 보답해야 한다”면서 “젊은 시절 때 배운 기술을 가지고 봉사하는 것은 나의 책임이라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주명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기장군지회장은 “평소 애국심과 봉사정신이 투절하신 고 김영수님께 존경하는 마음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