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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수배 중학야구대회 오늘 개막...신정중, 울산제일중과 첫 경기

2023. 02. 17 by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신정중학교 야구부(교장 정명숙·감독 박지철)가 안방에서 중학야구 우승에 도전한다.

기장군야구협회(회장 최정식)은 2월 17일 금요일부터 2월 23일 목요일까지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와 장안천야구장에서 제7회 기장군수배 중학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신정중학교 야구부를 비롯 모두 10개팀이 참가한다.

신정중학교 야구부는 울산제일중, 창원신월중, 함안베이볼클럽, 전북이평중과 함께 1조에 편성돼 있다.

울산제일중과의 첫경기는 대회첫날인 2월 17일 금요일 오전 12시에 장안천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신정중 야구부는 이달 경북 의성에서 열린 중학야구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에 있다.

추축은 3학년 학생들이다. 기량이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포진하면서 최근 이기는 경기를 하고 있다.

신정중 야구부의 이번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박지철 신정중 야구부 감독은 "3학년 학생들의 기량이 오르면서 이길 수 있다는 팀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면서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치지 않고 대회를 잘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7회 기장군수배 중학야구대회 개최로 많은 중학야구 선수들이 야구도시를 꿈꾸고 있는 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다만 주말 예고돼 있는 비소식은 대회일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정식 기장군야구협회장은 "2월 18일 토요일 우천시 예비일인 2월 20일 못다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각조 1위팀이 결승에 진출 우승을 겨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