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기장일보
뒤로가기
문화
안데르센극장, 창작극 라떼는 말이야 공연 10월 10일과 10월 11일 오후 2시...무료 공연
[공연] 마음 울리는 어머니·아버지의 라떼이야기
2022. 10. 04 by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가난으로 포기해야 했던 꿈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울림있는 연극 한 편이 무대 위에 오른다. 기장의 옛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전도 함께 마련된다.  

극단 자유바다가 운영하고 있는 안데르센극장은 오는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라떼는 말이야’ 연극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극 작품은 2022년 부산시 문화소외계층 문화향유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산업화 시대의 역경을 이겨내고 ‘잘 사는 대한민국’으로 이끈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극이다. 

가난으로 지워야 했던 욕망에 대한 억울함, 자기계발은 꿈꾸지도 못한 아쉬움을 스스로 위로하며 살아가는 아버지와 어머니들에 대한 이야기.
 
공연장 로비 등에서는 옛 기장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도 함께 마련된다. 

또 공연 둘째 날인 10월 11일에는 어르신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나 때는 말이야”란 주제로 삶의 한 조각을 이야기하는 이야기 마당도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은 10월 10일과 10월 11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예매는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안데르센극장 홈페이지(http://gijangandersen.org)에서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데르센극장(051-728-3909)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공연포스터. 출처:극단자유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