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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30여명 8월 17일부터 8월 19일까지 서울대 등 대학 탐방

[포토] 기장군 학교밖청소년들의 서울 나들이...

2022. 08. 20 by 박가희 기자

<기장일보/박가희 기자>= 학교 밖 청소년 30명이 서울로 대학 탐방 및 진로체험을 떠났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8월 17일부터 8월 19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 밖 청소년 대학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대학 탐방’은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인 ‘청소년참여예산제’에서 청소년이 직접 제안해 채택된 사업이다.

개인 사정상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서울 소재 유명 대학 탐방과 진로 체험 등을 통해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사업의 취지이다.

탐방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전문 멘토와 함께하는 서울대·연세대 투어했다.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고, 국회의사당·KBS·한국신문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 투어, 한국잡월드 진로 직업 체험관 탐방 등을 경험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학업과 진로를 결정하고 지속적으로 꿈을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