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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말숙 부산시의원, 시의회 5분 자유발언 통해 관광단지 일대 주민불편 문제 대책 촉구
"오시리아 일원 주민불편 재난 수준...부산시 주도 상생방안 필요"
2022. 07. 26 by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오시리아 관광단지 주변지역 주민불편이 '재난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제해결의 대안으로는 부산시 주도의 지역상생방안 마련이 제시됐다. 

부산시의회 임말숙 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2, 도시환경위원회)은 7월 26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말이 되면 주차장이 되는 송정동 등 오시리아 관광단지 주변 일대의 교통체증이 주민들에게는 불편함을 넘어서 재난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부산시가 중심이 된 주민과 상생하는 ‘완성도 높은 지역 상생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임말숙 부산시의원.
임말숙 부산시의원.

임 시의원은 "박형준 시장 취임 후, 지하철 2호선이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연장된 점은 다행스럽다"면서도  "지난해 제정된 '오시리아 관광단지 주변 지역 지원 조례'가 시정에 반영되기는커녕, 부산시는 무관심으로 일관하며 주민들의 원성은 커져 가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부산시 주도의 완성도 높은 지역 상생 방안 마련 과 3자 협약(부산시, 해운대구, 입주사, 주민) 체결을 통한 교통개선 및 공공기여 방안 마련, 관광단지 주변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발전된 지역 상생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에는 이케아 등 10개 대형 상업시설들이 입점해 있다. 계약이 완료된 약 20개 시설이 추가로 입점하게 되면 고용인력과 방문객들이 크게 늘어나 주민들의 피해와 고통은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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